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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티렉스 250을 수납할 만한 가방을 찾고 있던 터였습니다.

물론 이미 기성품으로 나와 있는 제품들이 있지만

쓰임새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고 왠지 채워지지않는 부족함때문에 구매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차에 공구함에 EP200을 수납했다는 사용기를 보게되면서 그동안 미루어왔던 250 수납에 대한 욕구가 밀려왔습니다.

 

 

케터 2단공구함(일명 코스트코 공구함).

 

단순히 코스트코에서 구입했다는 정보만으론 검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저리주저리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지루할 것 같아서 생략하고 어찌됐건 검색에 성공하였습니다. ^^ㅋ

 

제조사 제품 링크입니다.(http://www.keter.com/products/56cm-22inch-cantilever-organizer/)

네이버에서 케터 공구함으로 검색하면 판매하고 있는 국내쇼핑몰이 나오더군요.

 

코스트코와 인터넷 쇼핑몰 가격차이가 대략 11,000원... 거기다 배송비까지하면... *.*

코스트코 가격을 모르면 모를까 알고서는 도저히 저 가격에는 구입을 못할 것 같더군요.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결국은 쿠폰신공 및 카드할인신공 발휘 대략 코스트코보다 배송비 포함 5,000정도 더 주고 구입했습니다.

 

 

 

 

토요일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안사람 출근한 사이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큽니다.

결국 들키기 전에 자수했습니다. ^^ㅋ~

 

일단 미려한(?) 외관은 아닌 듯 하고 그냥 공구함처럼 생겼습니다.

어찌보면 투박스러운것 같기도 하고 튼튼해보이기도 하고요.

참고로 저 위에 우리 애기가 올라서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안 깨지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ㅋ

 

 

 

 

구매한 목적대로 오공이를 넣어보았습니다.

여유있게 들어갑니다.

 

일단 수납가능은 확인을 했지만 운반용도로 그냥 쓰기에는 오공이가 불편해할 것 같아서 약간 개조(?)를 시도했습니다.

 

 

 

취미도시에서 구매한 배터리 스트랩.

  

 

 

스폰지(공중부양), 배터리 스트랩(위치고정)을 이용하여 대략적인 위치 선정.

 

 

마트에서 구매한 미끄럼방지 및 충격흡수 매트. 

 

 

 

완성된 모습(지금 보니 좀 허접하네요. 보완이 필요하겠습니다. ^^ㅋ).

 

 

 

 오공이 넣고서 한컷.

 

 

각종 부품 및 기자재도 함께...

 

 

장점

 - 기체와 부품 및 기자재, 공구를 한꺼번에 운반할 수 있다는 점.

 - 본래 공구(부품)함의 기능으로 본다면 수납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다는 점(우리나라는 이런거 못 만드나요?? 안타깝습니다. ㅡㅡㅋ).

 

단점

 - 오공이처럼 작은 기체만 수납이 가능하다는 점.

 - 공구(부품)함이다 보니 기체수납용으로는 보기에 따라 안습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점.

 - 수입품(메이드 인 이스라엘)이라 그런지 공구함치고 가격이 그리 추천 할만하지는 않다는 점.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소감을 적는다면

드디어 오공이의 보금자리가 마련되어서 오공이가 행복해하겠구나라는 생각과

'아~! 오프나가고 싶다'라는 바램을 다시금 가지게 만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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