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스트엑스 홈페이지의 포럼에서 발췌한 내용을 번역하였습니다.
마이크로비스트의 세팅에 메뉴얼만으로 부족한 부분에 보충설명이 될 수 있는글이라 생각됩니다.

일부 테스트 방법은 어느정도의 비행실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으나, 높은 수준의 세팅은 당연히 일정수준 이상의 비행능력에서 얻어질수 있는것입니다.

입문자/초심자분들은 단지 세팅을 위해서 무리하게 실력의 한계를 넘기다 기체를 파손하는 결과는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스와시플레이트 세팅 기본개념>

기본적으로, 각 패러미터들은 미묘하게 상호간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궁극의 셋업"이란것은 없다.
플라이어 개개인은 기체의 비행감각에 대한 각자의 취향이 있다.
따라서, 자신의 기호에 가장 맞아떨어지는 세팅포인트를 찾기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볼 필요가 있다.

 

1. 1번 다이얼 - Swashplate gain

250급이나 450급의 소형기체들은 첫비행에서 게인값을 살짝 줄여둘것을 추천한다.
대략 8시방향(9시방향이 중간값)이면 될 것이다.

테일을 셋업할때처럼, 게인값 조정은 쉽다.
게인값을 기체가 끄덕거리기 시작할 정도까지 높인다. 보통 엘리베어터방향에서 먼저 흔들림이 시작된다.
600급이나 700급처럼 큰 기체에서는 게인을 끝까지 올려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도 있다.
그러면 얼마나 게인을 올려야 적당할 것인가?

일단, 빠른 전진비행중에 적당량, 혹은 최대 피치입력을 시도한다.
만약 기체가 고개를 숙이는 경량이 있다면 게인값을 더 올린다.
틱톡이나 플립중에 스틱을 놓으면 기체는 즉시 움직임을 멈춰야 한다.
회전이 멈출때 끄덕임이 나타난다면 게인이 과도하게 높은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direct input gain"의 설정값과 기체자체의 특성(로터 블레이드 물성, 헤드의 댐핑특성등)의 영향도 있다.
따라서, 1번 2번 다이얼의 조정값을 여러가지로 테스트 해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찾아야 한다.
또한, 스와시 게인이 너무 높다면, 기체가 굼뜨게 반응하는느낌-키를 과도하게 쳐야 조종이되는-이 나타난다. 설명하기 쉽지 않지만, 직접 느껴보면 의미가 와 닿을 것이다.

 

2. 2번 다이얼 -Direct gain

스와시 게인과 마찬가지로, 소형기체는 처음에 게인값을 약간 낮출 필요가 있다.
또한, 로터헤드의 규격이 최적이 아닌경우(셋업메뉴 J항목에서 LED색상이 파란색이 아닌 빨간색)에도 게인값을 약간 낮춘다.

이 값은 스틱의 입력에 대한 기체의 응답특성을 조정한다.
다이렉트 게인값의 조정은, 스틱입력이 마이크로비스트의 컨트롤 루프를 거치지 않고 직접 서보로 입력되는 량을 조정한다.
앞에서 설명했지만, 스와시 게인과 다이렉트 게인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과도한 다이렉트 게인은, 입력에 따른 컨트롤루프의 한계를 넘어가며 기체의 안정감을 해치게 된다.
플라이바리스 시스템에서는, 조종자는 컨트롤러를 조종하며, 기체의 조정은 컨트롤러가 수행한다.

다이렉트 게인이 너무 높다면, 기체는 스틱입력에 매우 민감한 상태가 된다.
그리고 고속전진시에 엘리베이터를 치면 고개를 끄덕거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혹시라도 극단적은 응답특성이 필요하다면 다이렉트 게인을 높이고 스와시 게인을 낮추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기체의 비행특성은 원하는만큼 부드럽지 못하게 된다.


3. 패러미터 메뉴 "C" 항목

여기서는 스와시 헤딩홀드 메모리의 최대 저장값을 조정한다. 이는 컨트롤루프의 동적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빠른 전진비행중에 급격한 피치펌핑을 해본다. 기체는 엘리베어터 방향으로도 오르내릴것이다.
기수가 아래위로 움직인다면, 패러미터 메뉴의 C항목의 설정값을 높인다.
설정값이 과도하다면, 기체의 반응은 매우 굼뜨고 부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이다.
(원문에서는 적색이나 깜박이는 청색이 대부분의 경우에 적정값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기수가 오르내리는 현상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1번,2번 다이얼의 설정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
스와시 게인이 너무 낮거나, 다이렉트 게인이 너무 높은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많다.

여전히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기체에서 문제를 찾아야 할 것이다.
서보가 너무 느리거나, 헤드의 치수나 블레이드가 적합하지 않거나, 댐퍼가 너무 단단하거나, 로터회전수가 너무 느리거나 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혹은, 자이로 테입을 좀더 단단한 것으로 바꿔볼 필요도 있다.


4. 패러미터 메뉴 항목 B - Control behavior

끝으로, 기체의 반응이 입맛에 맞지않게 굼뜨거나 민감하다면, 다른 설정값으로 테스트를 테스트 해보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Normal 및 sport는 스틱의 입력에 대해 상당한 익스포넨셜이 가해진다.
또한, 풀 타각에서의 회전율(플립, 롤 속도)은 편안한 느낌이다.

만약 마이크로비스트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세팅값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송신기에서 특성을 조정할수 있도록 세팅한다(LED 청색).
송신기 세팅에서 회전율은 한계치까지 가능하며, D/R, EPA(ATV)값으로 조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 비스트는 100%의 스틱입력에서 약 400deg/sec의 회전(플립/롤)회전속도를 내록 되어있다.
만약 100%에서 이정도의 회전율이 나오지도 않고, EPA(ATV)를 100%이하로 했는데도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기체 자체의 한계로 인하여 더이상 빠른 회전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셋업메뉴의 L항목에서 가능한 최대값으로 세팅하는것이 중요하다. 최소한 10~14도의 싸이클릭 피치각이 나와야 한다.
여기서의 세팅이 직접적으로 회전율에 영향을 미치는것은 아니지만, 너무 작은값으로 세팅된다면 싸이클릭 타각이 제한되어 충분한 회전율을 얻을 수 없다.

-------------------------------------------------------------------------------------------------------------------

<테일 셋업 기본개념>

중요: 테일셋업은 아래의 순서대로 해야 한다. 자이로 게인을 설정한 다음 테일 다이나믹3번다이얼이나 셋업메뉴의 D값을 바꾸려 하지 말 것.

 

1. 3번 다이얼은 중간위치(9시방향), 패러미터 메뉴의 D항목(헤딩락 게인)은 보라색으로 세팅한다.

 

2. 자이로 게인값의 최대치를 찾는다(송신기의 자이로 채널).
고속전진중 완만한 뱅크턴을 시도한다. 이때 테일이 헌팅하기 시작하는 게인값이 최대치이다.
능력이 된다면 후진비행중 뱅크턴도 시험해 본다.
다음 자이로 감도를 마이크로비스트의 "A" LED가 켜질때까지 낮춘다.

 

3. 이상태로, 다시 빠른 전진비행을 다시하며 피루엣을 완만하게 시작한다.
기수의 방향(상대풍 방향)과 관계없이 일정한 속도로 회전해야 좋은 상태이다.

테스트 장소에 강한 바람이 일정한 방향으로 불어온다면, 호버링만으로 동일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만약 기수방향에 따라 피루엣 속도가 변한다면, 패러매터 메뉴의 D항목의 설정값을 높이고 다시 테스트 한다.

테일슬라이드를 실시할 능력이 된다면, 높은 고도에서 좀더 빠른 속도의 피루엣을 하면서 테스트 할 수도 있다.
완료가 다시 원래의 자이로게인값을(2에서 찾아낸 값) 돌려놓는다.

 

4. 마지막으로 3번 다이얼로 피루엣 정지특성을 조정할 수 있다.
호버링중에 빠른 피루엣과 갑작스런 정지를 반복한다. 이때, 테일은 흔들림 없이, 또한 즉각 정지해야한다.
즉시 멈추지 않고 미끄러지거나 너무 부드럽게 정지한다면, 3번 다이얼값을 시계방향(+)으로 조금씩 돌린다.
멈출때 흔들림(지나치고 다시 돌아옴)이 있다면, 3번을 반대로 돌린다.
적당하게 세팅이 되었다면, 테일이 정지할때 그리 큰 소음을 내지않는다.
피루엣-급정지시 붕붕거리는 큰 소음이 들린다면, 과도한 값으로 세팅했다는 의미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